Mon, 15 Jul 2019 00:15
저는 전직 개발자도 아니고 현직 개발자도 아닙니다.
그런데, 과거 2009년 오픈웹 논쟁 때, “플러그인 뱅킹의 보안 취약점”과 “화상 랜덤 키보드” 아이디어를 오픈웹 측에 제공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nimf
제가 한 것들이 “국내 최초” 또는 “세계 최초” 이런거 같은데 ㅎㅎㅎ 이 정도면 “고급 인력” 수준이 아니라 “특급 인력”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현 시점에서 과거 10여년간의 해결하지 못한 한글 끝글자 버그의 유일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부분을 저한테 의존을 하고 있는데… 그게 제 밥줄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걸 해드리려면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시간을 마련하려면 회사를 쉬어야 하고
회사를 쉬면 생활비가 없으니… 그런데 제가 사람이라 밥을 먹어야 생명 유지가 가능하고…
제가 원하는 건, 저에게 책임을 묻지 말고, 저를 원망하지 말라는 것.
그런데 전 세계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저 혼자 뿐이니..
사람들이 저를 원망할 만도 하네요.
보시다시피 저는 특급 인력입니다. 그에 걸맞는 대우는 못해줄 망정 욕하지 마삼!
일단 한글 끝글자 문제는 제가 인지하고 있는 것들은 모두 해결했습니다. 미래가 문제죠.
님들께서 직접 하시지 그동안 뭐하시다가.. 제 탓하냐는 이런 말 많이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초보 개발자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전 세계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 드리는 사람이 저 혼자뿐이네요.
그외 폰트 자동 생성 기술, 인공지능 캐릭터 기술, 모션 입력 기술 등, 제가 세상에 아직 선보이지 않은 기술이 있습니다.
아마도 제 머리 속에 있는 건 국내 최초 또는 세계 최초일 것으로 추정. 특허 등록조차 하지 않았죠.
회사 나가면 돈도 주고 밥도 주고 ‘우리 회사에서 일 해줘서 고맙다’ 이런 얘기 듣는데… 수년간 넷상에서 욕 많이 처먹어와서 이 몸 “특급 인력”은 도로 은둔 세계로 돌아갑니다. 돈 많이 벌어서 걱정 없이 잠 푹 자는게 소원입니다. 님들 빠잉~~